김일도 일도씨패밀리 대표가 '제2의 백종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장 곱창집 아들 김일도 대표는 어릴 적 별명은 '곱창'이었다. 어머니가 1986년부터 서울 마촌동 시장에서 곱창집(소문난 곱창)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잠시 창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의 가게를 세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꿈도 키웠다. 중국 명문대 유학파 김일도 대표는 중국 명문으로 꼽히는 상하이 자오통대학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경영학을 전공한 뒤 돌아온 곳은 어머니 식당이었다. 김일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시절부터 엄마 가게를 이어받아 맥도날드 옆에 가게를 다 붙일거란 말을 해었다"며 "어머니 가게에서 바닥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 곱창집에서 3년간 계산 담당으로 카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