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는 2022년 4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 국민보고회’를 열고 교육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첫 후보지로는 세종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교육자유특구 안에서는 학생 선발과 교과 과정, 교원 충원 등에 있어서 특례가 적용되고 대안학교를 학부모 조합, 기업, 연구소 등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특구 안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은 교육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 특위는 또 일정 수 이상 학부모가 설립하는 대안학교에 대한 간섭 없는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특위는 “우수한 대안학교는 ‘귀족 학교’라고 불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