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7월 1일부터 초등돌봄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2023년 3월부터는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돌봄교실은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별도 교실에서 돌봐주는 제도로 2004년 도입했다. 하지만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통상 오후 5시까지라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공백이 불가피했으며, 학생들은 학원 등에서 시간을 떼워야 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인 돌봄교실을 7월부터는 오후 7시까지 확대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오후 8시로 1시간 추가 연장된다. 돌봄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