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을 진작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소비 촉진 정책이 있다. 이 정책은 단순한 복권 이벤트가 아니며,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담고 있다.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때마다 국민은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25년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가 정책의 시행 기간이다. 참여를 위해 별도 복권 구매가 필요하지 않다. 그저 평소처럼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시민들은 소비활동 그 자체로 자동 응모 기회를 획득하게 된다.
응모 자격 및 조건은 명확하다. 소비자가 한 번의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누적 결제액 5만 원이 쌓일 때마다 복권 응모권이 1매씩 발급된다. 이 과정은 카드사와 시스템이 자동으로 집계하므로 소비자는 복잡한 확인 과정 없이 누적 결제액만 신경 쓰면 된다.
응모권 한도는 1인당 최대 10매로 제한된다. 즉 최대 50만 원까지 자동으로 응모권이 지급된다. 50만 원을 초과하는 결제는 별도 추가 응모권 지급 대상이 아니다. 이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고르게 당첨 기회를 얻도록 설계했다.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 단 한 번만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 없이 복권 응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여 희망자는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카드사에 등록된 카드 사용 실적이 자동으로 집계·반영된다.
복권 응모의 핵심은 ‘자동화’와 ‘간편함’이다. 별도의 영수증 제출이나 개인 인증은 필요 없으며 실시간으로 카드 결제 실적이 응모권으로 자동 전환된다. 환불, 취소, 반품 등 무효 거래 내역은 응모권 산정에서 제외된다.
당첨 규모는 매우 크다. 총 2,025명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경품이 제공된다. 1등은 단 10명에게 돌아가며 각 2,0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2등 50명, 각 200만 원. 3등 600명, 각 100만 원. 4등 1,365명, 각 10만 원의 상품권이 돌아간다. 모든 등수의 경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된다. 상품권 사용처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 소상공인 점포로 한정된다.
1등의 당첨 조건은 다르다. 1등은 반드시 비수도권 전통시장 혹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도권에서만 결제한 경우에는 2등 이하 당첨뿐이다. 수도권 거주자이더라도, 비수도권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했다면 1등에 도전할 수 있다. 2등부터 4등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든 카드 실적만 인정된다.
특별히 올해 복권 이벤트는 상생페이백 환급 정책과 연계된다. 상생페이백은 2025년 9~11월에 전년도 동월 대비 카드 소비가 증가한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월 최대 10만 원, 3개월 합산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한다. 예를 들어, 작년 9월에 100만 원을 썼고 올해 9월에 120만 원을 썼다면 추가 20만 원의 20%, 즉 4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생소비복권과 상생페이백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에 한번만 신청해두면 각 사업의 조건에 맞는 실적이 모두 집계된다. 실적 계산이나 지급 기준, 중복 수령 요건, 신분 인증 등은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된다.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연령·소득·거주지와 상관없이 참가 가능하다.
잘못된 응모, 중복 당첨, 부정거래 발견 시에는 시상이 취소된다. 이 경우 후순위 후보자가 당첨자로 선정된다. 원활한 참여와 검증을 위해 일부 개인정보 제공은 필수다. 카드 실적 집계와 상품권 지급, 당첨 안내 모두 통합 관리되어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다.
정책의 중요 의의는 단순한 경품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완화시키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주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있다. 특히 수도권 집중 소비를 완화해 전국적으로 소비를 확산시키는 정책적 효과가 강조된다.
소비자는 정책 참여 과정에서 별다른 행정절차 없이, 카드로 평범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사는 것만으로 응모 자격이 생긴다. ‘행운’과 ‘실질 환급’이라는 이중 혜택이 보장된다. 시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더한다.
실제로 해당 복권 이벤트로 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 방문이 늘며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상생소비복권은 지역경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전국 단위 경제 혁신 프로젝트다. 자연스럽게 소비가 당첨 기회와 환급으로 이어져 국민 생활 곳곳에서 체감효과가 크다.
정책의 전체 설계는 소비를 장려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국민 각자에게 고액의 복권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개인 소비자, 소상공인, 지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참여자는 정책 기간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소비하면서도 당첨의 설렘을 경험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5만 원 이상을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00만 원에 달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복권에 응모할 수 있는 이 정책의 공식 명칭은 바로 상생소비복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