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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천 - 천만장자에서 노숙자로 전락

포도당님 2022. 1.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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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천 최근 모습 

천만장자로 이름을 날리던 모습 

 

노숙자로 발견된 장위안천

  2022년 1월 23일 펑파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선전시 일대를 배회하며 폐지를 줍던 남성의 정체는 한때 천만장자로 이름 날렸던 장위안천(75)이다. 최근 도심 공원 벤치에서 추위에 떨던 그를 지역 공익단체 관계자들이 발견하면서 구조했다. 신원을 조사하면서 유명 기업가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제조회사로 승승장구

  장위안천은 고향인 산둥성 옌타이에서 의류회사를 차려 성공한 뒤 홍콩과 선전에서 차례로 식품제조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소속 직원 수가 수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그의 회사 지분은 무려 90%가 넘었다.

  장위안천이 운영한 선전시 성룡발식품공업 유한공사, 선전시 성룡달식품 유한공사, 연변 용달식품 유한공사 등 3곳의 성장세가 2014년 외부에 공개됐다. 장위안천은 여러 인터뷰에도 얼굴을 드러내고차세대 경제인으로 주목받았다.

 

과도한 대출로 파산

  하지만 공격적인 사업 확장은 부메랑이 됐다. 장위안천은 2017년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결국 파산했다. 그가 일군 기업들도 하나둘 문을 닫았다. 결국 그는 2020년부터 거리를 떠돌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쓰레기통에서 폐품을 모아 팔거나 구걸해 끼니를 때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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