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집에는 ‘교통혁신’이라는 항목이 있다. 160여 쪽의 공약집 가운데 150페이지쯤에 들어 있다.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퇴근 시대 ▶교통플랫폼 혁신으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 ▶지역고속도로 휴게소를 환승 허브 및 지역경제 활성화 타운으로 개발 등 3가지 세부항목이 적혀 있다.
첫 번째 항목은 기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현재보다 연장하고, 17조원을 들여 D·E·F 노선 등 2기 GTX 3개 노선을 신설하는 게 골자다. GTX 노선을 따라 미니신도시인 컴택트 시티도 건설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수요대응형 공영버스, 100원 택시, 무료 순환셔틀버스 등을 제공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및 복합환승체계를 도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크게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차량 진·출입이 가능토록 하고, 기차역이 가까이 있는 경우 철도와 도로의 연계교통환승시스템을 구축해 휴게소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공약집에는 또 ‘심쿵약속’ 등의 형식으로 ▶택시안전시스템 장착 의무화 ▶안전속도 5030 개선 ▶시외·고속버스 휠체어탑승 가능 같은 교통 관련 약속이 포함돼 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균형발전 강조, 실제론 2기 GTX 등 수도권에 투자 집중
대한교통학회, 윤 당선인 공약 분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집에는 ‘교통혁신’이라는 항목이 있다. 160여 쪽의 공약집 가운데 150페이지쯤에 들어 있다.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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