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설하윤 세리포리아 화장품 제품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2002년 일본 미야자키현 원시림에서 처음 발견된 흰색 부후균 계통의 버섯입니다. 한국에서는 퓨젠바이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학술 연구와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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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포리아는 주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라는 백색부후균 계열 균사체에서 유래한 기능성 소재로, 대사 건강과 뇌 건강, 피부·면역 분야에서 잠재적 효능이 보고되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당대사 개선 중심의 연구가 가장 많고, 일부 동물·세포 수준에서 신경보호 및 항산화 효과가 제시되며 기능성 식품·소재로 상용화가 진행된 바 있다.
우선 가장 근거가 축적된 영역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혈당 조절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근육·간·지방조직에서 인슐린 신호전달이 둔화되어 포도당 흡수와 저장이 떨어지는 상태를 뜻하는데,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이 경로에서 대사 효소 활성화, 포도당 수송체 발현 조절, 지방간·염증 경감 등을 통해 저항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사람 대상 연구에서는 공복혈당, 공복 인슐린, HOMA-IR, QUICKI 등 대표 지표가 개선된 결과가 다수 제시되었고, 일부에서는 경구당부하검사 곡선 아래면적 감소 같은 동적 지표의 호전도 관찰되었다.
기전적으로는 AMP-활성 단백질 키나아제(AMPK) 신호의 인산화를 촉진하고 근육에서 GLUT4 이동과 발현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 흡수를 유도한다는 동물·세포실험 결과가 반복 제시됐다. 간에서는 지질합성 관련 유전자 억제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지방간을 완화하고, 그 결과 간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경향이 관찰된다. 염증·산화스트레스 축에서도 NF-κB 경로 억제, ROS 저감, 항산화효소(SOD, CAT, GPx) 활성 상승 같은 데이터가 뒷받침되며, 이는 인슐린 수용체 하위 신호를 방해하는 만성저등급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2형 당뇨 환자와 당뇨 전단계(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대상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선, 보조요법으로의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이다. 특히 비만·복부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동반된 인슐린 저항성 우세형 2형 당뇨에서 체성분 개선과 함께 인슐린 감수성 회복을 도모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해석이 많다. 기존 약물과의 병용에 관해선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등과 중복 기전이 크지 않아 병용 가능성이 제시되나, 약물 감량이나 변경은 의료진 판단하에 이뤄져야 한다. 저혈당 위험은 단독으로 낮은 편으로 추정되지만, 설폰요소제·인슐린과 병용 시 혈당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인지기능과 신경보호 측면의 데이터도 꾸준히 축적된다. 스코폴라민 유발 기억장애 동물모델에서 학습·기억 개선, 해마 CA1/CA3 영역의 시냅스·신경세포 손상 완화가 보고되었고,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염증성 사이토카인, 산화스트레스 지표 감소가 동반되었다. 이는 말초 대사개선과 더불어 뇌 인슐린 신호 개선, 항산화·항염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지 저하의 대사성 기여가 큰 피험자군에서 향후 인체연구가 확대되면, 경도인지장애 단계의 보조개입 후보로 검토될 여지가 있다.
피부 건강과 관련해서는 보습과 탄력 지표 개선이 소개되며, 기전으로는 항산화·항염 조절과 더불어 진피 콜라겐 분해 효소의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 등이 거론된다. 경구 섭취와 외용 제형 모두 연구 사례가 있으나, 임상적 근거의 깊이는 대사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다. 피부 장벽기능이 저하된 중년층이나 자외선 노출이 많은 생활환경에서의 보조 효과가 탐색되고 있으며, 아토피·지루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질환에 대한 직접적 치료효과로 일반화하기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
면역·염증 조절 측면에서는 선천면역과 적응면역 경로에 모두 영향이 제시되어 왔다. 대식세포에서의 NO 생성 억제, iNOS·COX-2 발현 감소, 프로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6) 저하 같은 결과가 보고되며, T세포 분화에서 Th1/Th17 과활성 조절과 Treg 균형 회복을 시사하는 전임상 데이터도 있다. 이 같은 면역대사 조절은 비만·대사증후군, 지방간, 제2형 당뇨에서 관찰되는 만성저등급 염증 상태를 완화하는 경로와도 연결된다.
지질대사와 심혈관 위험인자에 대한 보조적 개선 신호도 일부 제시되어 왔다. 중성지방과 비HDL-콜레스테롤 저감, 아디포넥틴 증가, 레지스틴·렙틴 조절 같은 변화가 보고되며, 이는 간·지방조직의 AMPK 활성화, 지방산 산화 촉진, 리포지네시스 억제와 연관된다. 혈관내피 기능과 관련해 eNOS 경로 개선, 산화스트레스 감소가 동물 수준에서 관찰되지만, 인체 수준의 내피의존성 혈관확장 지표(FMD) 같은 정량 지표 개선은 아직 제한적이다.
간 건강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관련해서는 간 내 지방축적 감소, ALT·AST 개선 경향, 간 염증·섬유화 마커 저감이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되어 왔다. 특히 고지방식이·인슐린 저항성 모델에서 간 인슐린 신호 회복과 지질대사 전환이 뚜렷할수록 간조직 병리의 개선도 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다만, 사람 대상에서 MRI-PDFF, CAP 같은 영상·탄성계 수치로 확인된 대규모 임상 근거는 이른 단계다.
체중·체성분과 관련된 신호로는 내장지방 감소, 체지방률 소폭 저하, 허리둘레 감소 경향이 일부 보고된다. 이는 직접적인 식욕억제보다는 인슐린 감수성 회복과 지방산 산화 촉진,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을 통한 에너지 대사 효율 변화가 주된 기전으로 보인다. 단기간 체중 급감보다는 대사 지표의 개선을 우선시하는 패턴으로 관찰되며, 식이·운동과 병행했을 때 효과가 더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설치류 단회·반복 경구 독성시험에서 특이 독성 소견이 없고, 유전독성·세포독성 시험에서도 의미 있는 유해신호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축적되어 있다. 사람 대상 소규모·중규모 연구에서도 내약성은 대체로 양호했으며, 위장관 불편감 정도가 흔한 편이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드물었다. 다만, 항당뇨제와 병용 시 저혈당 위험,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병용 시 이론적 상호작용 가능성, 면역억제제와의 병용에 대한 자료 부족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복용 형태는 균사체 배양물 추출분말을 캡슐·정제·과립 등으로 경구 섭취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용량은 제품·원료 표준화 지표(예: 특정 다당체 함량, 베타글루칸 유사 성분, 폴리페놀 지표)에 따라 다르며, 임상연구에서 사용된 범위를 기준으로 1일 500~2000mg(원료 환산)의 구간이 자주 쓰인다. 식사 전후 섭취 영향은 크지 않지만, 위장 민감자는 식후 섭취가 권장되고, 혈당 강하제 복용자는 일정한 시간대에 고정 섭취하며 혈당 기록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품질과 표준화는 효능 재현성의 핵심 요소다. 균주 동정과 오염 관리, 액체배양·고체발효 조건, 추출 용매·온도·시간, 건조 공정이 다당체 분자량 분포와 페놀릭 성분 구성에 큰 영향을 주며, 이는 생리활성과 흡수·분포에 직결된다. 따라서 원료의 지표성분·지표활성으로 표준화가 명확히 되어 있고, 배치 간 가변성이 낮은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장점은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산화스트레스 같은 대사병의 근원 경로를 동시에 겨냥하는 ‘대사 네트워크형’ 기전이라는 점이다. 단순 혈당강하와 달리 장기적 대사 유연성 개선을 통해 합병증 위험 인자들을 다면적으로 낮출 여지를 제공한다. 동시에 뇌 인슐린 신호와 산화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인지건강 보조 가능성을 열어 둔 점도 차별점이다.
한계도 분명하다. 대규모, 장기, 다기관 무작위 대조인체시험이 아직 제한적이라, 하드엔드포인트(미세·대혈관 합병증, 인지증 진행, 사건률)의 명확한 감소를 입증했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제품 간 원료 표준화와 유효성분 차이가 커 결과 재현성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며, 이상적 복용 용량·기간, 병용전략 최적화에 대한 컨센서스도 축적 단계다.
권장 적용 대상은 인슐린 저항성 우세형 2형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 대사증후군·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사례, 중년 이후 인지건강 관리 관심군, 피부 탄력·보습 저하를 호소하는 중·장년층이다. 반면 임산부·수유부, 면역질환으로 강력한 면역조절제를 쓰는 환자, 중증 간·신장기능 저하 환자, 수술 전후 환자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므로 전문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용적인 활용 팁으로는 생활습관과의 병행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지중해형 또는 저지방 고식이섬유 식단, 주 150분 이상 중등도 유산소 운동과 주 2~3회 저항운동, 7시간 이상의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사용할 때 인슐린 감수성 개선이 가속된다. 또한 8~12주 단위로 공복혈당, 공복 인슐린, HOMA-IR, 지질, 간효소, 체성분을 점검해 반응성을 확인하고, 반응이 좋은 경우 24주 이상 중기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원료명에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 배양물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표성분 표준화, 잔류용매·중금속·미생물 시험 결과, 배치 일관성 자료 제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상시험 등록번호나 학술지 게재 이력, 외부 인증(예: GMP, HACCP) 보유 여부도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지표가 된다.
세리포리아는 단독 ‘치료제’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가 축적 중인 ‘기능성 소재’에 가깝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현실적이다. 기존 표준치료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조하여 대사 건강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접근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위험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별 질환 상태, 복용 약물, 생활습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맞춤형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조언을 병행하면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https://www.hnews.kr/news/view.php?no=53456
-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64219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13272212
-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286548
- https://www.longrunnmedical.com/image/catalog/add6_%20Korean%20government%20research_Development%20of%20functional%20ingredient%20for%20improvement%20of%20diabetic%20disease%20using%20summerged%20culture%20Ceriporia%20lacerata%20mycelium%20_%20KIM_%20Byoung%20Ch.pdf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68853
- https://kumel.medlib.dsmc.or.kr/handle/2015.oak/11440
-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2174646632462416&mediaCodeNo=257
-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58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