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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목포 크림 치즈 새우 바게트 맛집 베이커리 빵집

센트모스 2025. 9.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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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목포 크림 치즈 새우 바게트 맛집 베이커리 빵집

생생정보 목포 크림 치즈 새우 바게트 맛집 베이커리 빵집은 남도 목포의 중심, 오거리에서 1949년부터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 빵집이다. 역사적으로 목포 최초로 서양식 제과점이

tv.songdo101.com

 

역사의 뿌리와 시작

역사는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일본인이 목포의 현재 위치에 최초로 서양식 제과점을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목포 최초의 서양식 제과점이자 근대 제과 문화의 출발점이었습니다.

1949년, 정병조 씨가 이 제과점을 인수하면서 코롬방제과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코롬방이라는 이름은 비둘기를 뜻하는 프랑스어 **콜롱브(Colombe)**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성기와 발전 과정

1967년, 김현숙 씨가 코롬방제과점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코롬방제과점은 전국 최초로 생크림을 이용한 빵들을 개발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코롬방제과점의 제1의 전성기로 불리며, 생크림 계열 빵으로 목포뿐만 아니라 전남 서남부 지역 문화의 황금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당시에는 목포에 코롬방뿐만 아니라 수문당, 석빙고, 새마을제과점 등 많은 제과점들이 성황을 이루며 목포 시민들의 추억 속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경영권 변화와 위기 극복

1990년부터는 공장장 정이동 씨가 위탁경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 동안 전국에 있는 대형 제과점들과의 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제빵 기술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목포 신도심이 성장하면서 원도심 인구가 줄어들고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코롬방 맞은편에 파리바게트가 개점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이로 인해 코롬방제과점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재기와 메뉴 혁신

2004년, 김현숙 씨가 경영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때 예전에 코롬방제과점에서 함께 빵을 만들던 제빵사 김동인 씨를 공장장이자 공동 경영인으로 영입했습니다.

김동인 공장장은 서울의 유명 제과점에서 일했던 경력과 일본에서 수학한 기술을 바탕으로 크림치즈바게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메뉴는 최고급 프랑스산 크림치즈를 사용해 만든 빵으로, 현재까지도 코롬방제과점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과 전국적 명성

2005년부터는 김현숙 씨의 조카인 양기석 씨가 위탁경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기존의 크림치즈바게트와 더불어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새우바게트가 탄생했습니다.

새우바게트는 꽃새우를 갈아서 만든 특별한 바게트로, 머스터드소스와 새우 과자를 섞은 듯한 독특하고 진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0년대 지역 빵집 붐이 일어나면서 새우바게트는 크림치즈바게트와 함께 코롬방의 대표 메뉴로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모습과 경영 철학

2020년, 김현숙 씨가 다시 경영에 복귀하면서 아들인 정철주 씨가 공동경영인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옛날 코롬방제과점에서 빵을 만들던 제빵사들이 모두 다시 모여 새로운 메뉴인 마늘바게트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코롬방제과점은 더 건강한 빵, 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빵을 먹고 더부룩하다는 고객들을 위해 속 편한 빵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S500 등 제빵개량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발효종과 우리밀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와 접근성

코롬방제과점은 전남 목포시 무안동 영산로75번길 7에 위치해 있으며, 목포의 중심가인 오거리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49년부터 현재까지 같은 자리에서 75년간 꾸준히 운영되어 오고 있어, 목포의 진정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과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연락처는 061-244-0885입니다. 목포역이나 목포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표 메뉴와 특색

코롬방제과점의 크림치즈바게트는 프랑스산 최고급 크림치즈를 사용해 만든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가 바게트의 쫄깃함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내며, 별도의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새우바게트는 꽃새우를 갈아 넣어 만든 코롬방만의 독창적인 메뉴입니다. 새우의 고소함과 바게트의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머스터드소스와 새우 과자를 섞은 듯한 별미를 선사합니다.

최근에 선보인 마늘바게트는 건강한 재료를 강조하며 속이 편한 빵을 추구하는 코롬방의 철학을 담은 신메뉴입니다. 마늘의 풍미와 함께 소화가 잘 되는 편안한 맛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앙버터, 왕만주, 기페리(촉촉한 초코 롤케이크), 다양한 쿠키류, 모나카 등 전통적인 빵들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팥빵, 꽈배기, 크림빵 등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스타일의 빵들은 목포 시민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메뉴들입니다.

전국적 인지도와 미디어 노출

코롬방제과점은 군산의 이성당, 대전의 성심당 등과 함께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로 선정되어 그 맛과 전통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명성은 미디어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6년 수요미식회를 시작으로, 2020년 집사부일체, 2021년 더리슨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연이어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빵지순례 필수 맛집으로 자리잡으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매장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의 유대

코롬방제과점은 단순한 제과점을 넘어 목포 시민들의 삶과 추억 속에 깊이 뿌리박힌 문화적 공간입니다.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목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왔으며, 목포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코롬방제과점에 대한 추억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동네 빵집들이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려 하나둘씩 문을 닫던 시절에도, 목포 시민들의 애정 어린 마음과 꾸준한 관심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목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가게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베이커리를 위한 노력

현재의 코롬방제과점은 건강한 빵 만들기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방부제와 제빵개량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천연 발효종과 우리밀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건강한 재료를 선별해 사용하며, 빵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화가 잘 되는 편안한 빵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단순히 맛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진정한 장인 정신의 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래 비전과 목표

정철주 대표가 밝힌 코롬방제과점의 미래 비전은 백년을 이어나가는 빵집을 만드는 것입니다. 목포의 몇 안 되는 오래된 가게 중 하나로서, 단순히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목포 시민들의 추억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포 밖에도 널리 알려진 빵집으로서 목포 시민들이 외지인들에게 자랑스러워할 만한 가게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맛의 도시 목포가 빵으로도 유명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코롬방제과점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적 의미와 가치

코롬방제과점은 1897년 개항한 목포의 120년 역사와 함께하며, 근대도시 목포의 100년 가게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75년간 꾸준히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구워온 코롬방제과점은 목포의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을 함께 겪어온 산증인이자, 지역 문화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현재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코롬방제과점의 모습은, 목포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https://colombang.cafe24.com/history
  2. https://ncms.nculture.org/long-standing-shops/story/9140
  3. https://www.mk.co.kr/news/culture/9551351
  4.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503/124777403/1
  5. http://www.interviewm.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9
  6. https://ncms.nculture.org/long-standing-shops/search?val=%EB%AA%A9%ED%8F%AC+%EC%98%A4%EA%B1%B0%EB%A6%AC
  7. https://colombang-2020.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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