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별 작가
백은별은 2009년 6월 8일 출생한 청소년 소설가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현재는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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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별은 2009년에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성장한 매우 젊은 문학 창작인이다. 초등학생 시절 어느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을 들으면서 인간의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그에게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삶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관심이 점차 깊어지면서 작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됐다.
그는 손곡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지중학교에 진학했으며,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시한부’라는 장편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실에서 접하게 된 친구들의 우울과 자살에 대한 결심이 소설의 주요한 소재가 되었으며, 진지하게 죽음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섬세한 감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시한부’는 중학생인 백은별이 직접 경험한 대한민국의 학교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단절을 진솔하게 드러내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집필 기간이 2년 넘게 걸렸다.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등장인물의 설정도 여러 번 바뀌었고, 초기 원고에서는 주인공 수아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이후 더욱 주제에 집중하기 위해 이를 삭제하는 등 많은 수정을 거쳤다.
책 출판 이력만 해도 이미 독보적인 성과를 자랑한다. 중학교 2학년 만에 첫 장편소설 ‘시한부’가 교보문고 청소년 부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번역 출판 계약이 성사되는 등 국내외로도 인정받았다. 이후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성장통’ 등으로 국내 청소년 문학의 한 흐름을 만들어냈고, 차기작 ‘한국중학교’, ‘윤슬의 바다’도 집필 중이다.
백은별은 스스로를 ‘직접 겪으며 쓴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청소년이 써 내려가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의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른들이 쓴 청소년 문학이 많지만, 실제 청소년들의 생생한 언어와 감정, 현실은 직접 겪는 세대에서만 나온다고 스스로 강조한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문체로 많은 동년배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르적 선호에서도 독특함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성장소설과 로맨스를 좋아하지만 비문학 장르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책으로는 이병률 시집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을 꼽는다. 문학에 대한 태도와 취향 역시 솔직하고 개성이 뚜렷하다.
책 출판과 동시에 활발한 독자 소통도 이루어진다. 북콘서트, 저자 사인회, 각종 강연 등에 참여하면서 국내 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한다. 또, SNS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거리낌 없이 공유한다. 이는 전통적 작가들과 달리 자신의 책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새로운 세대의 작가상을 보여준다.
백은별의 삶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적극적인 기부 활동이다. 책 인세만으로 모은 1억 원을 다양한 재단에 기부하며, 최연소로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기부에 관한 질문에 그는 ‘더 좋은 곳에 쓰고 싶었다’, ‘기부는 항상 생각하고 있던 일’이라 밝히며, 자신의 선행이 그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사랑의 열매 지회 등 청소년의 삶과 죽음, 복지에 뜻을 두는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가는 문학 이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성장 중이다. 교내 방송부와 학생회장 등 리더십 경험도 많으며, 스냅 모델로 활동하며 또 다른 분야에서 빛을 낸다. 현재는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문학 창작을 배우고 있다. 용인에서 안양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등 학생이자 청소년 작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의 대표작 ‘시한부’는 한 중학생이 위태로운 삶을 살며 겪는 우울과 절망, 친구와의 관계, 죽음과 헤어짐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국내의 높은 청소년 자살률, 그리고 스스로 살 날을 정하는 ‘자발적 시한부’라는 과감하고 독창적인 소재를 내세우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실제 청소년들이 왜 죽음을 결심하는지, 그 깊은 내면 세계와 감정의 소용돌이를 세밀한 언어로 풀어냈다.
‘시한부’의 주인공, 그리고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은 각각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지고 현실을 살아간다. 단순히 자살을 소재로 삼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이유, 미움과 슬픔, 그리고 용서를 고민하게 만드는 복합적인 서사 구조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그래서 이 작품은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으로 손꼽힌다.
백은별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고민과 감정을 글로 옮겨 진정성을 전달한다. 그녀는 ‘청소년이 쓴 청소년 문학’의 가치를 누구보다 강조한다. 실제 또래들이 느끼는 대화의 뉘앙스, 미묘한 심리 상태, 현실의 언어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동세대 독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녀의 문체는 짧고 명확하다. 청소년들이 읽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구어체를 활용한 현실감 넘치는 대화와 감각적인 묘사, 반복적인 주제의 환기 등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 같은 스타일은 기존의 장황하고 어른스러운 청소년 문학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한편 백은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쓰기를 멈추지 않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감, 그리고 문학을 통해 세상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줄곧 고민하고 있다. 차기작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남을 약속하며 성장하는 작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그녀의 책을 읽으며 감동과 공감을 받았다. 또 새로운 시각에서 오늘을 사는 십대의 고민, 사회가 주목해야 할 문제를 던지는 매개체가 되었다. 앞으로도 백은별은 자신의 경험, 현실감 있는 시선, 글에 담기는 진정성, 그리고 사회적 의미를 바탕으로 한국 문학을 이끌어 갈 주요 청소년 작가로 손꼽힐 것이다.
그의 삶과 작품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또래들에게 크나큰 영감과 희망,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건네주고 있다.
출처
[1] 백은별 https://namu.wiki/w/%EB%B0%B1%EC%9D%80%EB%B3%84
[2] 백은별 (r269 판) https://namu.wiki/w/%EB%B0%B1%EC%9D%80%EB%B3%84?uuid=869e7d30-d2c9-48fc-baae-5255f0198d2e
[3] 09년생 작가의 '1억 기부'…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TqUhav_VRfw
[4] 백은별 | 소설가 https://store.kyobobook.co.kr/person/detail/1118929901
[5] 청소년 : 한빛도서관 https://lib.paju.go.kr/hblib/recommendBookDetail.do?targetCd=YO&recommendBookIdx=25480
[6] 백은별 - 작가 https://ridibooks.com/author/156932
[7] 청소년 : 도곡정보문화도서관(도곡1동) https://library.gangnam.go.kr/dogoklib/recommendBookDetail.do?searchCategory=2&recommendBookIdx=18045
[8] 여러분이라면 어떤 글을 쓸 건가요? #09 #작가 #청소년 ... https://www.instagram.com/reel/DIi9mFxy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