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대한민국 스피드 분식 부부 굿모닝 잡스타

 

굿모닝 대한민국 스피드 분식 부부 굿모닝 잡스타

 

대표적인 대구 서문시장 분식집 중 하나다. 대구시 중구 큰장로 120-7, 서문시장 내에 위치한다. 매장은 서문시장 4지구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시장 안에 들어오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시장 대표 인기 분식집 중 하나로 평일과 주말 모두 손님들 왕래가 활발하다.

김민경의 섹시한 꼬마김밥 떡볶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꼬마김밥과 떡볶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떡볶이 가격은 1인분 기준 3,000원이다. 꼬마김밥은 한 개당 700원, 11개에 7,000원, 16개에 10,000원 등으로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 순대 1인분 5,000원, 납작만두와 튀김, 오뎅 각 3,000원 선 등으로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다. 물오뎅도 600원에 판매한다.

꼬마김밥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스팸, 야채, 매콤 멸치, 통새우, 돈까스, 참치, 불고기, 땡초불고기, 볶음김치 등 최소 8~10종 이상의 조합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광명 전통시장 분점 등 여러 곳에서도 같은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어 메뉴 구성이 약간씩 차이는 날 수 있다. 꼬마김밥은 주로 쌀밥을 이용해 김에 싸서 한 가지 속재료만 소박하게 넣은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 김밥과 달리 단무지, 당근, 우엉 등 여러 재료 없이 밥과 속재료, 김만 씹히는 단순함이 특징이다.

떡볶이는 밀떡이나 쌀떡 중 상황에 따라 한 종류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시장 분식 특유의 달콤하고 순한 스타일이 기본이며, 맵기 조절이 가능하지만 대개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주문 즉시 만드는 시스템이 아니며, 미리 만들어놓은 꼬마김밥을 전자렌지에 데워주는 방식이 흔하다. 그래서 간혹 김밥 한 켠이 조금 메말라 있거나 중심부분이 식어있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 불만 요소로 언급되기도 한다. 김밥이나 만두 등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촉촉해져 한층 먹을 만 하다는 후기가 많다.

떡볶이와 꼬마김밥 외에도 대구 명물인 납작만두와 튀김, 그리고 순대 등 여러 분식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납작만두는 얇고 넓은 만두피에 소량의 속을 넣어 굽는 대구 특유의 분식 메뉴다. 납작만두와 떡볶이, 오뎅 등 모든 메뉴는 주문 시 함께 내어주기 때문에 푸짐하게 한 상을 차릴 수 있다.

매장 규모는 전형적인 시장 분식집답게 아담한 편이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3명 정도 앉는 중앙 테이블, 그리고 여러 명이 함께 일렬로 앉을 수 있는 바 좌석이 있다. 좌석 수가 많지 않은 편이고 공간이 협소해서 점심이나 주말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문 방식은 주문과 동시에 직접 조립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진 꼬마김밥을 진열해두고 손님이 선택하는 셀프 방식이다. 원하는 맛을 골라 담으면 직원이 따로 전자렌지에 데워 준다. 물과 오뎅국물 등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부 손님은 선상에서 바로 만들어내는 김밥에 비해 전자렌지 방식이 아쉽다는 평을 남기기도 한다.

꼬마김밥의 맛은 속재료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각 속의 맛이 솔직하게 전달된다. 땡초 김밥은 꽤나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강하다. 볶음김치는 김치의 새콤달콤함이, 매콤 멸치는 약간 짭짤한 감칠맛과 식감이 돋보인다. 불고기, 스팸, 돈까스 등의 재료는 익숙하고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서 인기가 많다. 각 꼬마김밥은 속이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라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맛보기 좋다.

떡볶이 또한 단순하지만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쫄깃한 밀떡이 익숙한 분들에게 환영받으며, 소스는 달짝지근하면서도 너무 맵지 않아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옛날 학교 앞 떡볶이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맵기를 더해달라고 요청하면 약간 더 맵게도 해준다. 오뎅국물은 멸치육수의 깔끔한 맛을 내며 국물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고, 셀프로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다.

절약형 분식집 답게 가격 대비 양도 넉넉하다. 떡볶이 1인분만 주문해도 충분히 배를 채울 만큼의 양이 제공된다. 꼬마김밥은 한 번에 여러 개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미니 사이즈라서 혼자 방문해도 여러 맛을 즐길 수 있고, 서너명이 방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넉넉하게 맛볼 수 있다.

시장 특유의 활기가 느껴지는 오픈형 매장이다. 손님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으므로, 한가한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시장 내부 특성상 다소 더울 수 있다. 매장은 시장 내방객과 관광객, 지역 주민 모두가 많이 찾으며, TV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그만큼 입소문도 많이 난 곳이다.

사장님의 서비스 응대 역시 친절하다는 평이 이어진다. 종종 웨이팅이 길어지는 경우에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손님 의견을 수용하려는 모습이 좋다는 후기들이 있다. 서문시장 주차장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별도의 주차 할인은 없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분식메뉴는 전통 시장 분식의 기본에 충실하다. 화려하고 특별한 조리법보다는 익숙하면서도 꾸준히 손님이 찾을 수밖에 없는 정직한 맛, 그리고 경제적인 가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이나 맛에 대해 제외하거나 부족함을 말하는 후기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방문 의사가 높다는 의견이 많다.

꼬마김밥의 매력은 무엇보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간단한 구성이다. 단순하지만 속재료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나 어르신도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일상에서 시장 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들러 다양한 맛을 즐기는 것을 추천할 만 하다.

매장의 연락처는 010-6348-6840으로,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다. 포장과 시장 내 간편식으로 모두 좋은 분식집이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면 시장 특유의 정겨움과 함께 김민경의 섹시한 꼬마김밥 떡볶이에서 소박하면서도 알찬 분식 한상을 즐길 수 있다. 쫄깃하고 달콤한 즉석 떡볶이, 다양한 맛의 꼬마김밥, 넉넉한 인심의 납작만두와 튀김, 그리고 순대까지 다양한 분식 메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의 활기와 추억을 느끼고 싶을 때, 혹은 작은 식사와 간식을 찾을 때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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